이번에는 제가 직접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 무언가 다른 존재가 있다고 믿으시나요?
살면서 한 번도 다른 존재를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저는 있다고 믿습니다.
이상한 경험을..겪은 적이 몇 번.. 있거든요...
지금부터 두 가지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1. 주위에서 들렸던 아이들 소리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아팠던 적이 딱 3번 있었습니다. 2008년, 2013년, 2018년. 작성하면서 보니까 5년 주기로 일어났네요..
증상은 머리가 계속 깨질 듯이 아프고 온몸의 근육이 아픈 기침은 나오지 않는 단순한 몸살 감기 증상입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온몸이 아파 전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 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혼자..
몇 시간 정도 잠을 잤을까, 아무도 없을 방에서,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처음에는, 이웃집의 아이 소리인가 했지만.. 그 때는 오전 11시.. 모두가 학교를 가고 분명히 아무도 없을텐데,.. 그리고, 그 소리는 바로 제 주위에서 가깝게 들려왔습니다.
무슨 소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린아이들이 수군거리는 소리.. 정확히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소리가 침대 사방에서 들렸습니다.
세 명 혹은 그 이상의 아이들이 제 주위에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몸은 가위에 눌린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고, 주위를 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무서웠지만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그러다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 증상이 나타났을 땐 단순히 꿈을 꾼 것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이상한 경험은... 또 다시 나타났습니다.
2013년에도, 2018년에도 똑같이..단, 2008년에 아무것도 알아 듣지 못했던 소리가
2013년에는 작게 웃음소리도 들렸고, 2018년에는 더 많은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신기한 것은...
저는 2008년에는 분당에 있었고, 2013년에는 부산에..2018년에는 일본에 있었는데, 그 아이들은 어떻게 저를 계속 따라오고 있는 것일까요?
다음은 2023년.. 제가 그 아이들의 목소리를 알아듣게 된다면 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조금은 두렵습니다...
출처 : Black Eyed Children from Facebook: MythenAkte
2. 깨져버린 사진
다음 이야기는 제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경험했던 이야기입니다.
홋카이도에는 홋카이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파란 지붕의 집”이 있습니다. “파란 지붕의 집”은 일가족 전원이 살해당했다.
창문에서 귀신이 보인다. 파란 지붕의 집 근처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난다 등의 흔한 심령 스팟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했던 곳은 이 집에서 5km 정도 떨어져있던 곳으로 별로 멀지 않았습니다.
일본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저는 꼭 가고 싶어졌고, 같이 가자고 권했지만.. 친구는 죽어도 갈 수 없다고 거절을 하였습니다.
결국.. 저는 혼자 그곳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집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파란 지붕의 집은 혼자 마치 마을에서 떨어져 있는 것처럼 세워져있었고, 모든 입구가 나무 판자로 막혀있었습니다.
저처럼 구경을 오는 사람들을 막은 것이겠지요.. 파란 지붕의 집은 그 외엔 평범했습니다.
주위에 공동묘지가 가까워서 생겨난 흔한 귀신의 집이며, 바로 앞이 교차로이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나는 것이겠지라며 과학적 분석을 하였고, 기념으로 이 집의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다음날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줬을 때 저는...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제가 찍었던 사진을 재현한 사진입니다.
제 스마트폰은 아무런 이상도 없었고, 가는 도중 찍었던 사진은 멀쩡했는데.. 왜 이 집을 찍은 사진들만 이렇게 깨져있었을까요?...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기 싫어서 이렇게 사진을 일그러뜨린걸까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건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혹시 이 집을 나무판자로 막은 이유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무언가를 나오지 못하게 막은 것이 아닐까요?
다른 존재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의 곁에 있을 지도 모릅니다. 마치 공기처럼요...
여러분의 집의 인형의 눈이 당신을 쳐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은 없으신가요?
이 인형처럼...
머리를 감을 때 오싹한 느낌이 들며...누군가가 보고 있는 기분이 들지는 않나요?
출처 : Ghost in the mirror from youtube Eva - eva
여러분이 거울을 보지 않고 있을 때 그것들은 여러분을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이 봄 인턴들의 10가지 규칙에 대해서 적어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규칙이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하신다면...
청년이 봄 오픈 후 꼭 방문해주세요!!!!
조금은 시원해지셨나요? 여러분이 시원해지셨다면 전...
이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니까.. 밤에 모두 조심해요...
감사합니다.
링크
사이트 링크가 없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답글 (2)
circleJ (2020.06.19)
시리즈로 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네요! 4번 규칙에 따라 센터 앞 아이에게 말 걸면ㄷ
청춘꽃잎 (2020.08.27)
여름에 서늘한 이야기가 좋은데 경험담이라 더 생생하고 무섭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