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청독’ 1기의 마지막 도서는 정세랑 작가의 ‘피프티피플’ 이였습니다.
(도서컬러에 맞춰 보라색 블라우스를 입고오신 정지선 강사님ㅋㅋ
하지만 아무도 발견을 해주지 않아 결국 스스로 밝히시고 마는데....!
참가자분들께서도 제주도에서, 템플스테이 와중에서도 독서모임 잊지않고 참여해주셔서 더욱 기뻤답니다.!!!!)
일반적으로 소설이라고 하면 생각하게 되는 하나의 주인공과 그안의 중심축이 되는 사건들이 아닌,
50명(남짓)의 여러 사람들이 모두 각자의 챕터에서 주인공이 되고 서로의 챕터를 통해 얽혀있는 신선한 방식의 소설이었습니다.
(인물관계도를 그리면서 읽는 것은 포기했는데 누군가가 그려주셨더라구요. 정말 멋지다!(≧∇≦)ノ)
4회기의 도서중 가장 참가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소설이기도 해요!!
흡입력이 좋았다. 짧지 않은 분량인데도 술술 넘어갔다는 평도 많았구요.
반면에 소설 주인공이 계속 바뀌다보니 흐름이 끊겨서 아쉬웠다. 대화시점이 아닌 서술의 시점이 아쉬웠다는 평도 나왔어요.
다양한 인간의 삶이 나오는 소설이다보니 나이,성별,직업,성격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감정적으로 이입을 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로맨틱한 인물들이 나와서 웃게되기도 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나와 비슷한 인물들을 꼽아보는 것도 흥미로웠구요.
강사님께서 준비해오신 이소설을 영상화한다면 누구를 주인공으로 삼고 싶은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질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인물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보고 싶으신가요??
발제문으로는 용서/애도/잔소리(?)등을 다루었는데 역시 아무래도,,, 독서모임은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 아니겠어요?
다들 시간가는줄 모르게 생각을 교환하고, 더 깊이 들어갈수 있는 질문을 참가자분이 던져주셔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첫시간에 이야기해주신것처럼 읽기전과 후는 뭔가가 달라지는 것이 있다는 말을 다시 되새겨볼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독서모임 1기의 한학기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2기는 청년분들의 도서추천으로 이루어질예정입니다.
스포일러를 하나 하자면.. 3명이나 신청해주신 "ㄱㅈㅎㄷㄴ ㅊㄱ"을 포함, 총 "4권"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6월중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기동안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 열심히 준비해신 강사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성남시 #성남시청년지원센터 #청년이봄 #성남시청소년재단
#청년정책실 #독서모임 #2기모집예정 #피프티피플 #정세랑 #성남독서모임 #비대면 #독서토론 #현대소설
링크
사이트 링크가 없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