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청년이봄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세요.

♥ 『청춘상담소』 마음지기 2기와 함께 한 7회기 교육 후기 ♥

 

 

안녕하세요. 청춘상담소 매니저 글로리입니다.

 

5월 28일 청춘상담소 7회기에서는 아래의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

오늘도 여전히 활활 타오르는 마음지기의 열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 또래상담사는 어떻게 활동할까?
  • 사람이, 사람을 상담한다는 것(경남 또래상담사 와락 : 김태광님)

 

 

 

 

 

[1]

 

장재열 강사님께서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또래상담사를 소개해주셨어요.

 

  • 서울 (가장 표본이 된 사례)

- 이미지 출처 : 온라인 고민상담소 hi there hi-there.co.kr/#

현재 청년이봄 마음지기가 가장 많이 참고를 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서울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인프라와 재정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죠.

온라인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0~15명 정도의 활동가들이 현재 4깃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특성상 ‘고립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뽑아주셨는데요. 그 이유는 서울로 취업하거나 서울로 대학을 오면서 다수의 청년들이 홀로 상경을 하게 되며, 1인가구들이 많음(전국적으로 많아지는 추세긴하지만)을 뽑아주셨습니다. 저활력상태의 청년이 다수이기 때문에 한가지의 기능이 딥하게 들어간다고 해요. 타지역에 비하여, 마음건강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점도 하나의 특성으로 뽑아주셨습니다.

 

2. 경남 (와락)


- 이미지 출처 : 청춘와락/경남청년센터 청년온나 youthonna.com

 

청년이봄을 방문해주신 분이시기도 한데요. 경남은 코로나로 인한 타격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정해진 인원으로 오프라인이 가능했다고 해요. 다만 ‘도’의 센터이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많이 떨어져서 분포되어 있었고, 수도권에 비해서 지하철,버스와 같은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였죠.

‘도’의 센터로서 존재했기 때문에 온라인, 문화기획(치유), 집단상담 등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야했던 점도 하나의 특성이에요. 때문에 활동청년들이 여러경험을 할수 있었단점이 큰 차별되는 지점이네요.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경남청년들은 지역활동가의 포지션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3. 울산(안녕햇살)

 

- 이미지 출처 :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www.sevenbigsisters.com

다른 센터에 비해 모집되는 청년의 연령대가 낮았다고 합니다(20~25세). 주변 대학가의 영향이었을까요? 보수적인 특성이 많은 지방이기 때문에 ‘상담’이라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 마음건강 문화기획으로 틀을 잡아 프로그램을 만들었고(여기서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게 굉장히 주목을 끌었다고 해요. ‘힐링오락실’이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특성을 살려 마치 놀이공간+치유의 공간으로 알려져서 다양한 청년들이 방문을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3가지 타지역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문화기획의 목적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청년중에서는 온라인 상담게시판에서 자신의 고민을 글로 쓰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줌으로 표현하기 어려윤 청년들도 분명 있을 수 있거든요. 이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만 편하고, 쉽게, 낮은 문턱으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수도 있습니다.

 

 

 

 

 

 

 

[2]

 

 

이런저런 사전이야기를 나눈 이후에, 경남 와락김태광 청년활동가님이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진솔하고 솔직하게 2019년부터 활동을 해오시면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과 소감에 대해서 마음지기분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지면으로 담기 어려울정도로 준비해서 소개해주셨어요.)

 

청년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스스로 청년정책과 노동법을 찾아본 이야기, 청년의 마음건강을 노래한 ‘마음이 말하는 노래 Mind - OST’를 직접 녹음한 이야기(실제 음원으로도 발매되어 있어요! 저희 마음지기 분들에게도 들려주셨답니다.)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 경남청년유니온, 시모임, 창원 시민극단 등등 정말 다양한 활동들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나눠주셨습니다.

 

 

* 정책 네트워크 : 지역 청년들이 모여서 일자리, 주거, 건강, 젠더, 환경, 교통 등 각 분야별로 우리 지역 문제,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들을 이야기로 나누고 그걸 그 지역의 정책으로 반영하는 활동

 

 

마지막으로 멋진 명언도 준비(?)해 오셨는데요.

 

 

아무리 대단한 서퍼들도 파도를 이겨낼 순 없다.

이파도에 몸을 맡길 뿐. -김태광-

 

 

(명언이라 템플릿에 넣어서 이미지로 만들어보았어요.)

 

 

 

모두들 끄덕끄덕하며 감탄했다는 후문입니다 :)

 

 

이런 열정적인 소개에 감응을 받은 마음지기 분들의 질문들도 늦은시간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런 질문에도 하나하나 곰곰이 생각해서 답변주신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결국 시간을 훨씬 초과하여 줌을 빠져나가셨다는...ㅎㅎ)

 

 

 

[다음회기 예고]

 

시간이 후룩후룩 흘러, 2회기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6월 4일 8회기는 ‘상담실습&피드백’의 시간입니다.

마음지기 내에서 익명으로 고민과 답변을 작성하는 시간인데요.

다음주도 많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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