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세계책의 날 행사
‘책과꽃’ = 고마운 사람에게 책과 꽃을 통해
봄블리의 마음을 전달하세요!
프로그램 내용
세계책의 날을 맞아 가족/친지/동료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과 사연을 책과 꽃과 함께 전달
참여방법
홈페이지 게시글 혹은 인스타 게시글에
댓글을 통해 사연과 선물하고 싶은 책을 작성하면 댓글 달면 신청 완료!
(선물하게된 계기, 책을 선정한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선정확률 up!)
+ 여러분의 봄날의 추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겨드립니다 !
신청기간
4/12(월) ~ 4/16(금) 18:00 까지
모집대상
봄블리 누구나
(성남 거주,재직,활동 청년 우선선발)
선정일정
4/19(월) 14:00 3명내외 선정 개별연락 (예정)
4/23(금) 세계 책의날 수령 가능
문의
글로리 070-4908-2092
※ 현 게시글과 인스타그램 게시글(https://www.instagram.com/p/CNjHNJOJpTM/?igshid=13d8hckvay42h)
두곳을 통해 신청가능합니다.
(홈페이지/인스타 중복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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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6)
겸손 (2021.04.12)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사계절/₩15,000
민지에게
안녕. 우울함이 너에게 처음 찾아온지도 벌서 2년이 되어가네. 처음에는 너도 우울함을 어떻게 대할지를 몰라서 힘들어했고, 나 역시도 그런 너를 보면서 마음이 어려웠었지. 그래도 너의 마음이 잘 버텨주어서 지금은 너도나도 이렇게 자주 웃을 수 있게 되었어.
너가 우울한 시간을 지나오면서 너의 어린 시절을 많이 돌아봤었지. 너의 아픔들을 발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거야. 여전히 과정중에 있지만, 너라는 사람을 스스로 마주하느라 고생했어.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들이 너의 안에서 메아리쳤다면, 이제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싶어. 그래도 괜찮고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 말이야. 2년 전에 비해 너가 이만큼 단단해진 것처럼 우리 앞으로도 건강하고 단단해지자. 이 책으로 네가 어린이였을 때의 세계를 다시 만나길 바라.
윤슬마음 (2021.04.12)
[책 제목: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저 / 위즈덤하우스 / 14,800원
안녕하세요. 성남거주 봄블리 윤슬이라고합니다.
저에게는 사회에서 만난 수진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생각의 결이 비슷하고 통하는 점이 많아 지금은 서로의 베스트 프랜드가 되었어요.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점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수진이는 마음이 너무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 일을 하는 수진이는 정말 선한 사람이고요, 책임감도 많고 업무도 척척 잘 해냅니다.
그런데 나쁜사람들은 어딜가나 꼭 있는지, 마음약한 수진에게 일을 떠넘기고 책임을 미루는 등
힘든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지난 달, 결국 수진이는 일을 그만뒀습니다.
자존감도 낮아져있고 많이 무기력한 상태라 곁에서 지켜보는 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수진이에게 "괜찮아,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있는 수진이가 4/21(수)에 성남으로 이사를 옵니다.
타지역에서의 직장을 정리하고 성남으로 오는 수진이를 함께 환영해주시겠어요 ? ^^
4/23(금) '세계책의 날'에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이 봄'>에 함께 들려
책과 꽃으로 환대해주고싶습니다.
쏭 (2021.04.15)
#책제목: 마음 백문백답 (친구편)/11000~12000 이내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5790544318?query=%EB%A7%88%EC%9D%8C%20%EB%B0%B1%EB%AC%B8%EB%B0%B1%EB%8B%B5%20%EC%B9%9C%EA%B5%AC&NaPm=ct%3Dknim0bag%7Cci%3D949fc9ec9c2a8cd36260090c816f19f15c9bebf7%7Ctr%3Dslsl%7Csn%3D95694%7Chk%3D82902d2242481cdc631efa9410e4ac1901bf63ec
환타에게
안녕 환타야 고등학교 때부터 벌써 안지 약 10년이 되가는데 우리가 서로 많이 모르는것 같다.
최근 다시 만났지만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알지도 못하고 갈수록 우리는 나이도 드는것같아.
근데 너가 교통사고 났을때 정말 놀랬다. 그리고 건강했던 우리에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건강의 문제점에 대해 얘기할때 많이 씁쓸했던것같아.
너의 건강이 완쾌되면 책 선물이랑 꽃다발주면 정말 좋을것같아서 한번 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네
완쾌하고 코로나19 사라지고 한번 여행가자
그리고 이 책 같이 체크하면 재밌데 ㅋㅋㅋㅋ 언제 이런걸 해보겠어~~
완쾌기념으로 꽃다발과 선물 받길 바란다~!
몸조심하고 건강조심하고 기도할게~
그리고 언제 한번 집놀러갈께~ㅋㅋㅋㅋ 언제가냥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지현이가-
Jani (2021.04.16)
[책 제목: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저자 : 소윤
안녕하세요! 저는 성남에 살고 있는 봄블리입니다 :) 저는 이 책을 현재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제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최근 친구가 일을 그만두고 “쉬는 건 좋은데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 무서워. 내 인생은 실패한 인생같아.” 등 부정적이고 안타까운 말들을 너무 많이 합니다. 저 또한 그런 날들이 있었고, 그 어둠 속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제 자신 안에 있었습니다. 친구도 존재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으면 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
이 책에는 그런 의미들이 잘 담겨있습니다.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고단한 일상에서 가끔 우리는 각자의 빛을 잊고 살 때가 있다. 빛나야 하는 이유도 점점 내가 아닌 타인, 혹은 다른 이유가 되어버리는 세상. 사는 게 별건가 살다 보면 지금, 이 순간 우린 모두 별이다.”
밍 (2021.04.16)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안녕하세요 성남에 산지 30년이 넘은 봄블리입니다.
제겐 4살차이 나는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과 다툰지 벌써 2달 째인데 아직 화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왜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불평 불만하기 쉽고, 친절하고 배려하기가 어려운 걸까요?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싶어서 사연을 쓰게 되었습니다.
워낙 책 읽기를 좋아하고,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을 좋아하는 동생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골랐습니다.
“그래, 우린 조금 다를 뿐이야.” 라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이 책. 동생아! 우리도 조금 다를 뿐이야. 서로 이해하는 가족이 되자 :)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한파랑 (2021.04.16)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팩토리나인)
나의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 금금아!
너가 혹시 너의 이름이 밝혀지는 걸 싫어할까 봐 이렇게 별명으로 편지를 쓴다.
우리가 서로를 알 게 된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네.
우리는 이 긴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서로가 있어준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땐, 우리 둘 다 고등학생이었지.
그리고 너는 그때 당시에 학교폭력이라는 몹쓸 짓을 당해서 지금까지도 많이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알아.
아직까지도 꿈에서 너는 고등학생이고, 학교폭력을 당했던 그때가 나온다며 나에게 울먹거렸을 때는 내 마음이 다 아팠어.
무려 10년이 지난 일임에도 너는 아직까지도 그때 일을 잊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충격이었지.
사람의 트라우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나 봐.
너가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정신과도 다니며 노력한 걸 나는 알고 있어.
바로 옆에서 너의 그런 노력들을 보면서 아주 처절하다고 느껴졌지.
그럼에도 너의 옆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그저 응원하는 말뿐이라서 나도 많이 아쉬웠단다.
또 어른이 되어서는 너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너는 내 앞에서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흐느꼈지.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셔서 너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왔기에, 상실감이 더욱 컸을 거야.
아직 모든 게 서툴렀던 스무 살 초반에 우리는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먹으며 그 시기를 보냈지.
너가 아직도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최근에 또 할머니께서 꿈에서 나왔다고 나에게 덤덤하게 말을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매우 슬퍼 보였어.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에게는 너의 극복을 위한 노력들이 참 멋지다고 느껴져.
그런 너를 응원해. 사실 이렇게 말로 밖에 위로를 해주지 못하는 스스로가 많이 미안했어.
그런데 이번에 청년이봄 청년센터에서 편지와 책을 주는 행사를 한다고 해서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라는 책이야.
꿈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에 유독 꿈과 관련하여 아픔과 슬픔이 많은 너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
자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며 밤마다 좋은 꿈을 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