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리입니다.

청춘상담소 8회기로 돌아왔습니다.

 

(장새로이 머리(?)로 큰 웃음을 주신 장재열님)

 

 

 

이번주 8회기는 저번주 예고해드렸던바와 같이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여 마음을 돌보고 있는

문화기획자팀을 만나보았습니다.

또 멀리 목포에 계신 김민성님께서는 이번에는 특별히 줌으로

설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화질이 고르지 않아... 죄송합니다ㅜㅜ

무려 목포바다까지 배경으로 담아주셨는데... 줌이 다 살려주질 못했네요...)

 

 

 

이번주는 특별히 마음지기들의 팡팡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았고 소개영상이 있어서 흥미로웠는데요, 우리 함께 볼까요??

 

 

 

먼저 프로그램을 소개 하기전에 앞서,

재료를 만들어서 뿌린 다음에 이걸 조함으로 기획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우리 마음지기 분들이 가장 마음이 쓰기는 대상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19:15:06 시작 : 취준생

19:15:09 시작 : 비진학자요..

19:15:11 시작 : 취준생 워킹맘 ㅠㅠㅠ

19:15:13 시작 : 모두 다....

19:15:18 시작 : 우울증 겪는 사람요

19:15:47 시작 : 코로나 확진자

19:15:48 시작 : 코로나

19:15:49 시작 : ㅋㅋㅋㅋㅋ

19:15:57 시작 : 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19:16:03 시작 : 위기청소년들이요

19:16:06 시작 : 저는 아직 진로를 못 정한 청소년들이요,

19:16:17 시작 : 장애인분야요.

19:16:24 시작 :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이요..

19:16:28 시작 : 한국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

19:16:29 시작 : 독거노인

19:16:29 시작 : 20대초반 친구들이나 트라우마 있는 분들이요

19:16:34 시작 : 뭐를 해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

 

 

예시가 다양하게 나왔죠?

이중에 하나를 골라서,

한국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그 친구들에게 가장 필요할 것 같은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9:17:07 시작 : 비자

19:17:11 시작 : 말이 안통하는 것

19:17:13 시작 : 외로움

19:17:15 시작 : 외로움

19:17:17 시작 : 자국에 대한 그리움

19:17:23 시작 : 음식

19:17:24 시작 : 노스텔지어..

19:17:33 시작 : 문화차이

19:17:41 시작 : 공감대에 못들어가는 소외감?

19:17:44 시작 : 차별?

19:18:02 시작 : 명절때

19:18:03 시작 : 명절?

 

그렇다면 가장 ‘외로움’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요?

(출처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1664.html

한겨레신문 - "외로움은 새 사회적 질병" ... 남몰래 외로운 젊은이들, 2019-12-21 )

 

19:18:03 시작 : 아플때

19:18:04 시작 : 회식?

19:18:04 시작 : 술마실사람이 없을떄

19:18:11 시작 : 일자리 구할 때

19:18:25 시작 : 돈이 부족할 때

19:18:34 시작 : 소속감이 없을 때

19:18:35 시작 :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없을 때?

19:18:41 시작 : 어려움을 직면할 때

19:18:44 시작 : 말이 안 통할 때

19:18:45 시작 : 해외에서 미래가 불안할 때

 

그럼 구체화를 해볼께요.

특정한 시기중 명절을 잡았을 때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뭔가를 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9:19:23 시작 : 제사

19:19:27 시작 : 한국의 명절 체험?

19:19:31 시작 : 명절 브런치 모임

19:19:33 시작 : 명절음식 만들기

19:19:41 시작 : 민속놀이

19:19:56 시작 : 외국인 카페방문?

19:19:58 시작 : 외국인 분들의 기념일에 맞는 컨텐츠를 보여줘요

19:20:00 시작 : 자국민들 만나서 음식만들어먹기? 한국 문화체험?

19:20:07 시작 : 같은 처지를가진 외국인친구만나기

19:20:09 시작 : 각 국의 명절 체험하기

19:20:13 시작 : 한국문화 장소 방문

19:20:29 시작 : 모여서 고아원 방문하기

 

실제로 장재열님을 비롯한 기획자들도 대상자와 주고싶은 감정을 설정한 후에

시간, 공간, 시기, 같은 것들을 브레인 스토밍 하듯이 꺼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를 기준으로, 내가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는?

 

19:22:26 시작 : 집

19:22:26 시작 : 방

19:22:27 시작 : 내 방

19:22:28 시작 : 집이요~

19:22:29 시작 : 집

19:22:29 시작 : 집

19:22:30 시작 : 화장실

19:22:33 시작 : ㅋㅋ

19:22:35 시작 : 바닷가

19:22:39 시작 : 바닷가

19:22:41 시작 : 식탁

19:22:48 시작 : 차안이요.

19:22:51 시작 : 침대위

19:23:05 시작 : 숲

19:23:07 시작 : 술집!!

19:23:09 시작 : 산

19:23:12 시작 : 바다가는것!

19:23:12 시작 : 책방

19:23:12 시작 : 학교 벤치

19:23:14 시작 : 카페

19:23:14 시작 : 공원

19:23:18 시작 : 마사지 샵

 

+ 솔직히 집... 말만들어도 웃음이 지어지는 곳 아닌가요!

포근함.. 안락함... 편안함... 괜히 집밖은 위험해란 말이 나온게 아니라구요.

 

 

장소 말고, 내가 가장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대 + 계절포함

19:23:52 시작 : 아침 5시-7시

19:23:53 시작 : 가을 밤 9시

19:23:53 시작 : 겨울 새벽

19:23:53 시작 : 겨울밤 밤 12시

19:23:54 시작 : 봄 아침 9시

19:23:54 시작 : 가을 5시~6시 해지기 전 선선할 때

19:23:55 시작 : 여름밤 1시

19:23:55 시작 : 초여름 밤!

19:23:57 시작 : 겨울 20시

19:23:57 시작 : 개구리나 귀뚜라미가 우는 밤 10시

19:24:02 시작 : 초여름 새벽

19:24:05 시작 : 가을 새벽

19:24:06 시작 : 겨울 새벽

19:24:21 시작 : 가을 밤 11시

19:24:22 시작 : 한여름 낮

 

+ 밤과 새벽이 참 많네요!

복잡복잡 시끄러운 현생에서 벗어나 나자신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집중의 시간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그럼 어떤행위를 할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나요?

 

19:24:53 시작 : 치킨먹을 때

19:24:55 시작 : 자기전 책읽을때

19:24:57 시작 : 술마실때..

19:25:03 시작 : 할일 다 했을 때

19:25:03 시작 : 누워서 빈둥거리고 놀때

19:25:04 시작 : 누워서 유튜브...

19:25:04 시작 : 일기쓸 때

19:25:05 시작 : 강아지 긁어줄 때

19:25:06 시작 : 넷플릭스

19:25:07 시작 : 잠잘 때

19:25:10 시작 : 잠옷있고 눈을 감고 있을때

19:25:14 시작 : 편한 옷 입고 누워있을때

19:25:15 시작 : 누워서 노래들을 때

19:25:24 시작 : 샤워마치고 맥주한잔 먹을 때

19:25:28 시작 : 커피내리면서 화분들 물줄때

19:25:30 시작 : 앗 ㅋㅋㅋㅋ

19:25:34 시작 : 누워서 전화할 때

19:27:15 시작 : 각자의 집이라는 공간에서 10시정도에 자기전에 책 한장씩을 같이 읽는 줌 온라인 치유모임

19:28:33 시작 : 여름 밤에 학교 벤치와 같은 공간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치맥을 하며 대화를 하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

 

 

+ 저도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내방 침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이 토요일이라는 흐뭇한 생각을 하면서 좋아하는 샤워용품으로 깨끗이 씻고 보송보송한 침대에 누워 어두운 조명하나만 틀어놓고 아무런 잡음이 없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이나 폰을 들고 있는’ ‘겨울의 금요일 밤 11시~12시 즈음’ 인 것 같네요 ㅋㅋㅋ 넘나 뜬금포죠?ㅋㅋㅋㅋ 제 TMI 대방출...

하하하

 

+ 마음지기가 이렇게 아이디어를 낸후에, 오늘의 초대손님을 모셨습니다!

 

 

* 오늘의 초대 손님은 ‘세심사’ 기획자, ‘김민성’님이십니다.

어떻게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하게 되었는지, 프로그램 기획을 해본 입장에서

마음지기 분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그중 인상깊었던 이야기 몇가지만 꼽아보았어요.

 

* 아이디어를 어떻게 풀어갔는지

: 서로 너무도 다른 사람들이 모였기에, 잘 수긍이 가지 않아도 얘기가 끝날때까지

토를 달지 않고 들어주기로 함.

글로리 :　각자 다른 생각과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더라고 나아가는 방식등에서 차이점을 보일 수 있는데

그걸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프로그램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조용하게 필사, 사우나, 옥상에서 바나나우유 마시기 등등으로 프로그램이 되어있었고,

양머리로 발표를 하시던 것이 재미있고 현장에서의 호응도 좋았다고 하네요. ^^

 

* 제가 또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조명의 활용입니다.

인테리어 뭣도 모르지만 분위기를 크게 좌지우지하는 것 중 하나가 조명이라고 생각하는데

공간에서의 조명의 온도와 색이 보기만해도 편안해지는 것 같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여기서 또 여담으로 저도 온천을 참 좋아하구요,

몸과 마음이 뗄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어 몸을 정결하게 하면서

마음까지 청소가 싹 되는 것이 좋았어요.

 

 

 

 

 

 

* 4가지 문화 기획소개 *

(영상까지 같이 보면 더 좋아요!)

 

(자료출처 : 마음약방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2SS2TA8IfD8)

 

1. 라이프 쉐어

- 낯선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발견하는 진솧한 자신을 알아가기

- 대상 : 자신에 대해 질문하고 싶은 사람

- 주요 소재(컨셉) : 대화

https://www.youtube.com/watch?v=NBXblgNCTkI

 

2. 마음목욕탕, 세심탕

- 말하지 않고도 마음은 나아질 수 있을까?

https://www.facebook.com/sesimsa/videos/1668251966611482/

 

 

3. 온기우편함

- 차마 입으로 말하지 못했던 고민, 누군가가 편지를 보냈다.

- 대상 :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

- 주요소재: 편지

https://www.youtube.com/watch?v=nwkesr8xseU

 

4. 마음약방

- 걷다가 문득, 마음이 아플 수도 있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2SS2TA8IfD8

 

5. 고민형

- 곰인형 + 고민들어주는 형 = 고민형

- 대상 :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청소년

- 주요 소재 : 곰탈, 인디언 텐트

https://www.youtube.com/watch?v=YqKXFwGkISE

 

 

* 개개인마다 마음에 들어하는 최애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조가 재편성이 되었습니다! ^^

어떠한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마음지기 분들과

멀리서 줌으로 출연해주신 김민성님,

2시간 수업을 물흐르듯 이끌어주신 장재열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는 청춘상담소 공식 마무리 회차죠?

 

7월 24일 마지막 회차로 뵙겠습니다 ! 안녕 !!